스페인 3개 도시서 ‘가·무·악 공연’
시장 및 시의원들 참석해 높은 관심 드러내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8일 스페인 3개 도시에서 추진한 ‘중고제 르네상스’ 가·무·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충청의 소리 중고제’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공연은 재단의 중고제 사업목적과 유사한 안달루시아 지방의 잊혀진 음악을 계승하고 후원하는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초청을 받아 그라나다, 말라가, 우에르칼 오베라 3개 도시에서 가·무·악 공연을 추진했다.
이번 중고제 가·무·악 공연은 우에르칼 오베라 시(市) 도밍고 페르난데스 수라노 시장 및 문화·관광관련 시의원들이 참여하는 등 우리 중고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객들이 서툰 한국어로 소리를 따라하거나, 새타령에서 새가 지저귀고 날아드는 대목이 나오자 일부 관객이 환호하는 등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재단은 이번 일정을 통해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과의 MOU 협약체결 및 중고제 소리와 비슷한 안다루시아 지역의 전통예술 플라멩고와의 콜라보 공연 기획제안 및 지속적 교류 등의 성과와 현지 매체 및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페인 현지에 중고제 판소리를 알리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매 공연 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영상 및 충남도 소개를통해 충남을 알림으로써, 관람객들이 충남도를 휴대폰으로 검색했으며 우에르칼 오베라 시(市) 도밍고 페르난데스 수라노 시장은 내년도 충남도를 방문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히는 등 충남의 매력을 알리는 성과도 올렸다고 설명했다.
공연에 참여한 예술인들은 "모든 사람들의 노고와 배려로 우리 중고제를 스페인에 알리고, 현지인들이 열광하고 좋아하는 등 좋은 결과를 안고 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더 많아져서 우리 중고제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스페인 현지에서 우리 중고제를 알리고 스페인의 플라멩고와 비슷해 콜라보 제안을 받는 등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고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중고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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