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지난 20일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여주시
[더팩트ㅣ여주=신태호 기자] 경기 여주시는 지난 20일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이달 초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노인일자리법)이 시행되면서 개별 법률로 제정 돼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여주시는 노령 인구 비율이 26.3%를 차지해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노령 인구의 증가세도 빨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어르신들이 활동적인 노년기를 보내고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사업 참여 인원이 3000명을 넘어 노인들의 경제적 안정, 건강 증진, 사회적 관계 개선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회에서 제기된 재정 부담, 공동체 사업단의 수익성 약화, 참여자 급여 수준 현실화 등 개선 과제를 반영해 사업의 내실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효율적인 사업단 구성과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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