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계획 승인 마무리·2030년 준공 목표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완주군은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사업을 통보받아 22일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대규모 재정사업의 타당성조사를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함을 목적으로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전적인 타당성 검증·평가다.
군은 지난해 3월 봉동읍 구암리 일원의 약 50만 평의 국내 유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6월에는 전북도·LH·전북개발공사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사업 시행자인 LH·전북개발공사는 산업단지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조기 발주 등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오는 2026년까지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마무리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수소 도시 완주의 역점 사업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착공해 수소 경제도시 1번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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