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월 14일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랑과 축복의 노래-재즈미사에서 캐럴까지’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캐럴과 뮤지컬 곡 등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작은 재즈 미사(A Little Jazz Mass)’를 주제로 미사곡 ‘키리에(Kyrie)’, ‘글로리아(Gloria)’, ‘상투스(Sanctus)’, ‘베네딕투스(Benedictus)’, ‘아그누스 데이(Agnus Dei)’를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재즈 음악에 어울리는 콘트라베이스, 드럼 협주를 차례로 선보인다.
2부는 뮤지컬과 오페라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배우 김아름과 팝페라 테너 임덕수가 함께하는 뮤지컬 렌트 중 ‘사랑의 계절(Seasons of Love)’,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주제곡 등 6곡이 공연된다.
3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캐럴 무대가 펼쳐진다. 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마지막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산타, 말해줘요(Santa Tell Me)’, ‘행복한 크리스마스(Feliz Navidad)’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며,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25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3일 오후 6시까지(선착순 마감) 가능하며, ‘시흥시 통합예약포털’ 문화/공연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을 한 후 예약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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