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의 지역 대표 예술인 육성 지원사업인 '차세대 artiStar'로 선정돼 2년 차를 맞은 바이올리니스트 윤유경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아트브릿지에서 '리사이틀 Concerto Series III : Vivaldi'을 개최한다.
21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윤유경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Violin Concerto in g-minor’와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클래식 작품 중 하나이자 비발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Le quattro stagioni(The Four Seasons: 사계)’를 연주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에는 바이올린 김문철·임현섭·김용국·유승연, 비올라 오덕진·김혜진, 첼로 이기주·이희수, 더블베이스 강성준, 쳄발로 최유미의 실내악 반주가 함께해 관객들은 협주곡의 진정한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윤유경은 독일 두이스부르크 교향악단에서 장학생 및 단원, 슈만 국립음대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대전 안디무지크 필하모닉에서 객원수석을 역임했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이 활동했던 오스트리아 에스테르하지 궁전 내 하이든 홀에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초로 초청받아 하이든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독일 폭틀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음악감독 송영훈의 하이든페스티벌, 한밭신인음악회, 대전음악제, 유망주초청연주회, A.H.C.P 대전앙상블페스티벌 등 실내악에도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는 계원예고, 인천예고에 출강하며 앙상블 슈파스 리더, 에라토 앙상블 단원, 대전 챔버플레이스21 단원, NYCMS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소속 아티스트, IMK international 소속 아티스트로 활발한 연주활동과 동시에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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