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고종시, 대한민국 대표과일 9년 연속 선정

농림축산식품 장관상 수상…밤은 산림청장상

산청 고종시 수확 모습/산청군(자료사진)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지리산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됐다.

경남 산청군은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삼장면 최우영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시천면 강상훈씨의 고종시와 신안면 장동익씨의 밤(대보)은 산림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한다.

산청군은 곶감 생산 농가, 귀농귀촌 농가 등을 대상으로 명품곶감 가공 기술, 떫은 감 재배, 마케팅 기법 등 곶감 생산 기술 교육과 임산물 재배 기술 교육 등 임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정 임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 생산·가공 장비 및 저장·건조 시설 등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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