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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흑백요리사 오세득 셰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뜬다”

  • 전국 | 2024-11-20 11:19

경콘진 ‘지역가치 브랜드 프로젝트’ 신메뉴 품평회 24일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 4개월간 진행된 ‘지역가치 브랜드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신메뉴 품평회를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콘진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 4개월간 진행된 ‘지역가치 브랜드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신메뉴 품평회를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콘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 4개월간 진행된 ‘지역가치 브랜드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신메뉴 품평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가치 브랜드 프로젝트는 경기 동부권역(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이천시, 하남시) 8개 시군에서 선발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음식과 결합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점포에서부터 가게를 연지 1년이 안 된 신생 매장까지 다양한 외식 경영체가 참여했다.

프로젝트 기간 중에는 오세득, 유현수 등 스타 셰프가 직접 나서 각 매장에 필요한 메뉴 개발을 지도했다. 이 과정에서 매장 환경 및 시설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품평회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서편 H주차장 고객쉼터 일대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품평회에는 ‘여주 도자기를 형상화한 양갱’이나 ‘가평 잣을 활용한 오란다’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메뉴들을 다수 선보인다. 아울렛을 찾은 고객 누구나 시식과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경콘진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300개 이상의 고객 피드백을 확보해 메뉴 개선과 가격 책정, 마케팅 등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행사 현장에는 경영 진단과 메뉴 개발 과정을 주도한 오세득 셰프가 직접 방문해 결과물을 점검하고 참여 업체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로컬 푸드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원이 응축된 콘텐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동부권역 곳곳에서 지역 브랜드가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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