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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올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본격 가동

  • 전국 | 2024-11-20 10:58

대설·한파 등 제설작업 선제적으로 대응

충남 부여군이 내년 3월15일까지 도로 분야 제설 대책을 세우고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내년 3월15일까지 도로 분야 제설 대책을 세우고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종합적인 도로 분야 제설 대책을 세우고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 제설 대책은 노면 결빙 및 강설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제설 차량 장비 운영가동 상태 사전 점검 및 정비 △제설제 확보 △민간 덤프차량 임차 △결빙 예상 지점 모래 및 제설함 설치 △민간제설단 운영을 위한 장비수선 및 보험 가입, 트랙터 제설기 구입 등이다.

군은 우선 주간선도로인 군도 181㎞ 구간을 제설 대책 노선으로 지정하고 제설 차량 6대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운영할 방침이다.

전년 대비 1대를 증차해 각 차량이 담당하는 작업 구간에 집중하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군에서 폭설로 인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고갯길, 마을안길 등 제설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242명으로 구성된 민간제설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주민 스스로 제설하는 자율적인 방재 의식을 고취하고자 민간제설단에 유류대와 급식비를 일정부분 지원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도 가입한다.

또한 군에서는 제설 자재(친환경 제설제, 염화칼슘, 비식용소금, 모래)를 확보했으며 제설 장비(제설 차량, 살포기, 제설 삽날 등)를 사전에 점검하여 빈틈없이 제설작업 준비를 완료했다.

정용설 부여군 도로보수원 반장은 "겨울철 강설에 군민분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제설에 온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현장 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겨울철 강설과 전일 비로 인한 노면 살얼음 등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부여군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눈이 오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리고 결빙구간 신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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