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0명 규모의 근로자 입국 전망
경기 여주시 이충우 시장(오른쪽)은 18일 필리핀 투블라이시 시장을 만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여주시
[더팩트ㅣ여주=신태호 기자] 경기 여주시는 이충우 시장이 18일 필리핀 투블라이시 시장을 만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1월 투블라이시와 계절근로자 송출 MOU를 맺고, 지난 7월부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12개 농가에 총 37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2025년도 계절근로자 송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약 100명의 필리핀 근로자가 여주시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날 만남에서 투블라이 시장은 "근로자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 문화와 언어, 농작업 교육, 체력 훈련 등을 철저히 지원하고 무단이탈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여주시에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투블라이시와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우수한 농업 인력이 여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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