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 경진대회’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aT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551개 팀·1400여 명이 참여해 농산물 가격 예측 정확도를 겨뤄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지난주 치러진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국내 AI 전문가, 국민참여단이 함께 평가를 진행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본선 진출 10개 팀은 다양한 AI·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사용한 딥러닝 모델과 부스팅 모델을 활용해 시계열 데이터 예측에 특화된 혁신적인 모형을 제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딥러닝과 통계 모델을 활용한 시계열 특화 예측과 비축 물량 방출 확률을 파생 변수로 생성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쥬혁이팀(팀장 전주혁)이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상은 가격 변동성 패턴 특성을 활용해 물가를 예측한 자킬팀(팀장 함기식)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디지털플랫폼위원장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우수상은 △킹스턴사이언스팀(팀장 박예제) △나서스팀(팀장 이승학) △잭맵포션팀(팀장 김정우)에 각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한국인공지능학회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밖에 푸릇푸릇팀 등 5개 팀이 장려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경진대회는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예측, 농가와 국민에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AI와 데이터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국민께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 농수산식품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aT는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 누리집을 운영, 주요 농산물의 정확한 유통·소비·생산정보 및 가격 예측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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