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부여군, 재난상황대비 '신속대응팀' 운영에 총력

  • 전국 | 2024-11-19 11:14
부여군이 18일 신속대응팀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
부여군이 18일 신속대응팀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달 전국 최초로 재난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대응팀 운영을 밝힌 데 이어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에 나서는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비상설로 안전총괄부서와 재난 유형별 담당 부서 직원으로 편성되며 대형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 선제적으로 현장에 출동한다. 긴급조치와 상황 보고, 소방·경찰 등과 협업이 주된 임무다.

안전총괄과는 신속대응팀 도입을 위해 지난 10월 운영계획을 세워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었으며 지난달 24에는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의 의견 수렴과 부여소방서 긴급구조훈련에 참여해 신속대응팀의 실무 활동을 시연했다.

군은 신속대응팀을 통해 재난 위기상황 접수 초기 신속한 대응과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현장과의 이원적 한계가 극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재난 현장의 정보와 상황이 실시간 모니터링됨으로써 군수·부군수 등 지휘부의 신속·정확한 상황판단과 대응이 더욱 민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권 안전총괄과장은 "신속대응팀 편성 부서를 대상으로 교육하여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실무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