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 구룡리 공공임대주택 20호 공급…지역 정착 유도
청양군청.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충남도가 공모한 ‘2025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 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농촌 인구소멸 예방과 활력 증진을 위해 공공임대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주택건설 사업이다.
2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남양면 구룡리 일원으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20세대를 위한 단독주택(85㎡)과 개별 부속창고(20㎡)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 에어컨과 붙박이장 등을 제공하고 목조와 태양광 설비를 이용한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설계에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노후·불량주택 거주자 △귀농·귀촌인 △청년 △임신·출산 가구 등에 공급하며 10년간 공공임대로 저렴한 보증금 및 월세를 제공한 뒤 분양해 농촌 정착을 유도한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귀농 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양질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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