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한국철도공사에 교외선 재개통 활성화 관련 협조 요청

정정래 부사장 만나 일영역 홍보관 및 시설물 조성, 공동홍보 등 건의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을 비롯한 경기 양주시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등을 만나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양주시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지난 18일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만나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19일 양주시에 따르면 교외선은 지난 1961년 개통해 경기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경기 의정부시까지 운영했으나 지난 2004년 적자를 이유로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현재 선로와 역사 개량 공사를 거쳐 오는 12월 운행 재개를 앞두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약 21년간 운행 중단됐던 교외선 운행 재개에 앞서 관광 연계 방안 및 이용수요 확충 방안 마련 등 교외선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 일영역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홍보관 및 시설물 조성과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공동홍보 등을 건의했다. 주차시설 개선 등 일영역 접근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요청했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 재개통을 앞둔 교외선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관광사업의 활성화가 그 무엇보다도 필수적이다"며 "건의된 사항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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