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후생복지 증진·근무환경 개선 등 53개 안건 합의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중구-중구 공무원노조 노사협의회 회의 모습./대전 중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정만)과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근무여건 개선 등 53개 안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협의회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협의 안건 관련 부서장 및 이정만 노조위원장과 노조임원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본관 출입 보안게이트 설치 및 출입보안 시스템 개선 △직원 휴게시설 통합 운영 △독서통신 교육 확대 △특별휴가 부여일수 확대 △동장순찰제 개선 등 직원의 후생복지와 사기 진작 필요성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구는 그동안 노사협의회 안건 논의를 위해 노사 간 3회에 걸쳐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노사협의회 결과에 따라 합의된 수용 안건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직원의 복리후생 및 근무조건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근무하는 일터부터 바뀌어야 주민을 위해 다르게 일하는 중구를 만들 수 있다"며 "공직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소통하고 발전하는 노사관계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만 위원장은 "집행부에서 노조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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