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제 진흥 위한 글로벌 저변 확대 본격화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중고제 진흥 및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스페인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과 문화예술 교류 및 스페인 현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협력 등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스페인 말라가시 공익기관인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중고제 공연 초청 등 공식 초청이 협약 체결의 배경으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중고제 르네상스’ 해외 공연 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고제의 진흥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각각 재단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중고제의 국제적 홍보 및 프로그램 기획 △충남 문화관광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및 프로그램 기획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페인에서 이뤄지는 중고제의 실황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 이후 제작된 미디어를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웹사이트, SNS 등 관련 홍보 채널에 게시해 온라인으로도 우리의 중고제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 관계자는 "직접 중고제 판소리 공연을 보며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중고제 판소리와 스페인의 플라멩코는 추임새, 리듬 등이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페인 국민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이번 협약 이후 중고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다"고 말했다.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은 스페인 정부의 교육, 문화 및 스포츠부의 보호 아래 설립돼 문화, 교육연구 및 예술적 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페인 말라가시 공익기관 지정 및 유럽 음악협의회 회원기관, 유네스코 국제음악협의회의 ‘국가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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