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 의무부사관 7명, 전투부사관 5명 등 12명
학비 지원 및 복무기간 등 다양한 혜택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이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시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에 따르면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시험 결과 국방군사계열은 응급구조 의무부사관 군 장학생에 7명, 전투부사관 군 장학생에 5명 등 1학년생 총 12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원자 총 13명 중 단 한 명만 난시로 불합격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합격했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은 군 장학금을 통한 군 복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지원과 더불어 복무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특히 지원금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이 이뤄지고 졸업 후에는 군 복무를 통해 경력을 쌓고 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복무 후 전문성을 갖춘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진전문대는 육군본부와의 학군 협약에 따라 선정된 4개 대학 중 하나로, 2년 군장학생을 별도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2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안정적인 학업 환경에서 군 복무와 관련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 학과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으나, 협약대학 학생들은 별도 경쟁 과정을 통해 선발돼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투부사관 군 장학생에 선발된 차민기 학생은 "선발 과정에서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동기들과 함께해 이겨낼 수 있었다. 이번 합격을 계기로 군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어 무척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육해공군 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항공정비부사관, 의무전투부사관, 국방정보통신부사관 등 각 군에서 활약할 최정예 부사관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600여 명의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부사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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