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12월까지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800㎏ 단위로 5048톤을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매입량은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7644톤으로 산물벼 1692톤, 건조벼 5048톤, 가루쌀 904톤이다.
산물벼는 10월 한달간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 저장시설(DSC)을 통해 1692톤 매입을 완료했고 가루쌀은 생산 전량을 매입했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조곡 가격으로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 대금은 매입 직후 40㎏ 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선지급하고 오는 12월 말 최종 정산 금액을 일괄 지급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규격 포장재 사용과 13~15%의 적정 수분함량을 유지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농업인들께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출하해 품종검정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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