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13일 태국 치앙마이의 고등학교 5곳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학교는 레이나첼리학교, 아메리카나차이니즈국제학교, 유니티콩코드국제학교, 브리티시콩코던스국제학교, 치앙라이국제학교 등이다.
치앙마이교육청은 "태국의 학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직접 나서 목원대와의 협약을 추진했다.
목원대와 태국 고교들은 협약을 통해 학생, 교원, 언어·문화 등의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진다 캄랑프라싯 치앙마이교육청 부교육감은 "목원대와의 협력이 태국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태국 학생들이 목원대의 언어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앙마이교육청은 내년 1월 17일부터 19일 태국 치앙마이 현지에서 목원대가 진행하는 ‘제3회 한국어 캠프’에 이들 고교 학생 2명씩 모두 10명을 선발해 참가시키기로 했다.
목원대는 지난 2023년부터 태국 명문 고교 학생 70명 정도를 선발한 뒤 2박 3일 일정으로 현지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캠프를 열어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전파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목원대가 태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교육 및 문화적 교류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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