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13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전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13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전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청렴 교육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정성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가 초빙돼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갑질 행위와 이해충돌 방지 등 불공정한 관행을 예방하고 올바른 공직윤리를 함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조직 내 갈등 부패요인을 소개하며 직원들로부터 갑질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갑질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1등급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전화, 갑질 예방 및 부패 방지 교육 등을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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