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가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 대전교통공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범국가적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김성한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장, 임보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 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을 인구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앞으로 공사의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활동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 운영 방안과 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출산·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근태제도 완화, 청년층 결혼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 방안 등 다양한 추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앞서 지난 10월 '임산부의 날' 실시한 '2025 사업계획 워크숍'을 통해 '저출생·지역소멸 극복 경영쇄신 선포식'을 진행했으며, TJB, 대전관광공사 등 지역 소재 7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임산부 배려문화의 정착과 지역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구대책특별위원회를 지속 운영해 향후 참신하고 효과적인 저출산 대응 활동 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운호 대전교통공사 경영이사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해야 하는 시기"라며 "지역 선도 공기업으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 방안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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