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일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일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후 행동, 디지털, 지역 맞춤형, 요리 분야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참가 청소년들이 각각의 직업군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
기후 행동 분야의 참가자들은 친환경 플라스틱 프리 샴푸바를 제작해 환경을 지키는 직업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웹툰 작가 체험을 통해 마인드맵을 그리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농장의 귤 수확 체험과 한국농수산대학 첨단농장 PTC 온실을 방문해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고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도 진행했다.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티라미수를 만들며, 완성된 음식을 지역 기관에 나눔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20일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1:1 진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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