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계절을 그리다’ 결과 공유회 전시 포스터./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24 문화재생공간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하반기 프로그램 ‘나의 계절을 그리다’ 결과물 공유회 전시를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금·토·일요일 오후 12~5시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의 계절을 그리다’는 시흥에서 자신의 계절을 주제로, 개인 이야기를 표현하고 그림책과 샌드아트 등 교육·창작·전시가 연계된 통합예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각자 창작한 그림책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고, 샌드아트로 표현한 짧은 영상을 결과 공유회에서 상영한다.
샌드아트 창작 과정 참여자 결과물./시흥시
23일에는 샌드아트 강사로 참여한 샌드아트월드 프란 작가가 ‘어린왕자’와 ‘동물의 세계’를 주제로 샌드아트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이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처음으로 접하는 예술 장르여서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솔직하게 나를 돌아보며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모래알같이 삶의 작은 순간들을 나만의 이야기로 창작하고 표현하는 것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0년 4월 개관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는 시흥시 은행동 옛 지명인 ‘모랫골’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모래처럼 아기자기하게 모여 만(萬) 가지를 배우고(知), 만드는(作) ‘만지작’ 아지트다. 약 70㎡ 규모로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전시·교육·커뮤니티 다목적 공간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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