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작품 170여 점·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21점 전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12일부터 이틀간 교내 멀티미디어관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 성과 확산 및 예비 공학도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 평가를 위한 ‘2024 SCH E-FESTA’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3회 공과대학 학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총 170여 점의 공과대학 작품 전시회 △SCH 엔터프라이즈 DAY △지역 산업체 소개 및 홍보 △총 21점의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 △기업과 학생 간 만남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CH 엔터프라이즈 데이’에서는 비원테크, 퓨처테크 등 8개의 지역 산업체와 공학계열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산업체 인사 관계자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출품작 심사 △지역 산업체 홍보 △산업체 관계자와 공학계열 재학생이 참여하는 산·학 회의 마련 등 공학계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개척을 지원하고 기업과 대학의 상생 협력을 견고히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에서는 ‘제18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의 수상작 및 출품작을 전시했다. 특히 차한대 인재팀(전자정보공학과 최승균 학생 외 2명)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성능 분석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전기차 배터리 셀 고장·성능 진단 기능이 탑재돼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 예측과 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을 선보여 영예의 대상(총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XR을 이용한 아동 신체적 모방 훈련’ 아이템을 선보여 금상을 수상한 이미테이션팀(컴퓨터공학과 박건주 학생 외 3명)은 오는 11월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나가 전국의 유망한 공학도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정강률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2024 SCH E-FESTA는 공학교육혁신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지산학 상생을 위한 교류를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체 수요 지향적인 공학교육시스템 구축 △창의적 종합설계(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한 공학도의 역량 개발 △융합신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5개 학과 공학교육인증제를 통한 교육 시스템 관리체계 구축 등 산업계 수요 및 대학 특성에 따른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공과대학의 특성화 교육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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