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법' 전부개정 따라 새로운 주소체계 홍보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는 지난 11일부터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홍보하기 위해 주소정보 ‘OX퀴즈’를 풀고 기념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옥마을과 대학로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국가지점번호, 사물주소 등 주소정보시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구상됐다.
행사는 해당 지역을 오가는 시민을 상대로 OX퀴즈를 진행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각종 주소정보시설이 어느 장소에 설치돼 있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퀴즈풀이 등으로 소개했다.
또 ‘도로명주소법’ 전부 개정에 따라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한 사물 주소에 대해 안내했다.
사물주소를 통해 위치 확인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 등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의 이점을 홍보했다.
특히 산악과 하천 등에서 야외 활동 중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의 신속‧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주소정보시설은 각 시설의 목적에 따라 객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안전과 편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종류에는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등 6종이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각종 주소정보를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도록 안내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정책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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