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천안동남소방서 관계자들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화학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천안동남소방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13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화학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학사고 발생 시 화학사고 현장 특수성을 고려한 상황별 초기대응 및 신속한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천안동남소방서를 비롯해 천안동남경찰서, 사업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 소재 해태 HTB에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A급 화학보호복 착용법 및 유해화학물질 식별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재난 대비 인명구조 훈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화학구조장비 활용 구조기법 훈련 △유해화학물질 오염지역 및 화학보호복 제독 등이 포함됐다.
강종범 서장은 "화학사고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실전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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