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첫 회의…현황 공유, 효율적 활용 방안 등 논의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2번째)을 비롯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 워킹그룹이 지난 12일 첫 회의를 열고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도시혁신구역)’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의정부시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도시혁신구역)’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도시계획 및 부동산 분야 외부 전문가 7명과 관련부서 부서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사업의 진척에 따라 전문가 및 관련부서 부서장이 추가 또는 변경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지난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요소와 도시혁신구역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 워킹그룹이 나아갈 향후 방향성도 논의했다.
개발사업 대상 부지인 의정부 캠프 홀링워터(역전근린공원)는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공간혁신구역은 허용되는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워킹그룹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에 적합한 계획과 개발 방식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숙의를 거듭해 현실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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