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입주기업 증설·금속가공 제조 공장 이전 투자 협약 체결
서천군과 서천군 장항국가산단 입주 기업이 151억 원에 달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11일 장항국가산단 입주기업인 식료품을 생산하는 A기업과 금속 가공업 전문기업인 B기업 등 2곳과 151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장항산단의 잇따른 입주기업 증설 투자와 신규투자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A기업은 지난 2020년 장항산단에 입주해 닭가슴살, 베이컨 등 육가공품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며 기존 사업장 부지 내에 100억 원을 추가 투자하고 지역인재 3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A기업은 동종업계 내 전국 1위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 성장관리에 주력한다는 의지를 비쳤다.
또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H형 복공판과 마이스트럿 및 강구조물을 제조하는 금속가공 전문기업인 B기업은 장항국가산단 2-1단계 산업용지에 51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한다.
이번 공장 이전이 완료되면 14명을 신규 채용해 장항국가산단을 생산 거점화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투자를 결심해준 기업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는 1단계 산업용지 분양 완료가 임박했으며 2단계 산업용지 또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해 2025년 준공 전에 분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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