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지진피해 주민 대상으로 100세대 우선공급대상자 신청
오는 2026년 5월 입주 예정,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 전망
포항 흥해 국민임대주택 조감도./포항시
[더팩트ㅣ포항=최대억 기자] 경북 포항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흥해읍 학성리 22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우선공급대상자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가능한 우선공급대상자는 ‘지진피해 주민’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에서 접수할 수 있다.
흥해 국민임대주택은 3개 동 총 200세대로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우선공급 될 세대수는 9평형(29㎡) 22세대, 12평형(37㎡) 29세대, 15평형(46㎡) 49세대 등 총 100세대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로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5월 입주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지진피해주민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3인 가구 기준) 719만 원, 총자산가액은 4억 485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25일까지 우선 공급 신청한 경우라도 12월 예정인 입주자모집 공고 시 지정된 접수 기간에 반드시 다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LH대구경북임대공급운영팀 또는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에서 안내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흥해 특별재생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 건립으로 지진피해 주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고 흥해 지역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우선공급대상자 신청접수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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