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장비를 도입, 시민 대상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폐기하려는 하드디스크(HDD)와 SSD(Solid State Disk, 대용량 메모리 저장장치) 등 저장매체를 소유자의 요청에 따라 영구적으로 파쇄하는 것으로, 버리는 저장매체 내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조치다.
시민들은 원하는 경우 파기 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저장매체의 견고한 소재로 인해 파기가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파쇄 장비를 도입했다"며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시흥시청 정보통신과에 예약 후, 저장매체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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