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요령 습득하는 안전훈련 실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더팩트 ㅣ 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이달 11일까지 6개월간 ‘2024년 어린이(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훈련 계획 수립부터 이행까지 훈련 전반을 학생들이 주도하는 훈련으로 대피지도 만들기, 비상대책반 구성, 훈련 시나리오 작성,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요령을 학생 스스로 습득하도록 이뤄졌다.
지난해 초등학교 2개교에서 진행했던 훈련을 올해는 유·초·특수학교 15개교로 확대 운영했으며 운영 과정도 기본과정(2주)과 심화과정(3~5주)으로 나눠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 선택·운영했다.
또한 장애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도 훈련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며 유관 부서와 일대일 재난 대응 조력자 제도, 대피 시 장애인 편의시설 등 대전해든학교 훈련 과정을 지난 7월 12일 현장 점검해 재난 상황별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학생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해 재난에 취약한 장애 학생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시했다.
차은서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시한 재난안전훈련으로 학생들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이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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