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시당위원장 “국민들이 서명에 적극 동참하면, 특검 거부 못 한다”
민주당 광주시당이 주최한 ‘김건희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광주본부 출범식이 10일 오후 구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열렸다. /광주=박호재 기자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민주당 광주시당이 주최한 ‘김건희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광주본부 출범식이 지난 10일 오후 구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양부남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위 국회의원 8명이 모두 참여했으며, 중앙당에서는 전현희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당원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연단에 오른 양부남 광주 시당위원장은 "지지율 17%가 말해주고 있듯이 윤석열 정부는 정권을 유지할 능력도, 국정을 운영할 능력도 이미 바닥났다"며 "(이 모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여러분은 잘 아실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이 세 번째 ‘김건희 특검’ 법안을 발의하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여당이 부결에 동참하면 또다시 수포가 된다. 국민들이 특검촉구 서명에 적극 동참하면 윤 대통령과 여당이 부결을 주저하며 특검이 통과될 것이다"며 서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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