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성=조수현 기자]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이달 27일 오후 2~4시 보건소 1층에서 만성 피부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한센복지협회 피부과 전문의가 보건소를 찾아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을 진료하고, 투약 처방과 약품을 무료로 지급한다.
피부질환이 있는 시민은 예약 없이 당일 보건소를 찾으면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다.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킨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장애로 남길 수 있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랜 시간 치료가 안 되는 피부질환이나 반점과 피부감각 둔화, 근육 쇠약, 시력장애, 심한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꼭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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