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사로 농지 관리 강화
대전 서구청사 전경. / 더팩트 DB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11월 말까지 2024년도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지 소유 및 이용 현황을 파악해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 농지 대장을 정비하는 등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직불제 이행 점검, 농지 대장 정비 결과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농지를 제외한 농지로, 최근 5년 이내 농지 취득 자격 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농지 중 관외 거주자가 소유한 농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서구는 총 1458필지의 농지에 대해 현장 조사를 원칙으로 실제 경작 여부와 불법 임대차, 불법 전용, 무단 휴경 등 위법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농업법인 소유 농지와 외국인 소유 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 등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정확한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에 맞게 활용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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