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개 과정 신규로 개설 및 운영…"교원 만족도 높아"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이 ‘교원이 제안하는 특별한 직무연수’를 새롭게 선보여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교원이 제안하는 특별한 직무연수(이하 직무연수)’는 교원들이 필요한 연수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며, 협력과 조율의 단계를 거쳐 운영되는 주도적인 연수 과정이다.
올해 초 모두 8명의 교원이 이 직무연수의 주제와 내용 등을 기획하고 제안했으며, 세종교육원은 꼼꼼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개의 과정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연수는 ‘교육에 날개를 달다, 드론 조종부터 항공 촬영까지’라는 직무연수와 ‘창의성이 꽃피는 유치원 교실’이라는 직무연수다.
‘교육에 날개를 달다, 드론 조종부터 항공촬영까지’라는 직무연수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유치원‧초등‧중등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양지초등학교와 공주 일원에서 진행됐다.
교원들은 △드론의 기초 원리 알기 △드론, SW와 만나다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항공 촬영 출사 등 실습 교육까지 기획해 연수 참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의성이 꽃피는 유치원 교실’이라는 직무 연수는 지난 10월 24일부터 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유치원 교사 14명을 대상으로 바른유치원에서 진행됐다.
교원들은 △놀면서 배우는 연극 놀이 △유아와 나누는 미술의 즐거움 △유아 창의성 교육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창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유아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태제 세종시교육청교육원장은 "'교원이 제안하는 특별한 직무연수'는 우리 교육원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연수로, 학교 현장의 요구와 교원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연수가 개설 및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필요한 연수를 적기에 내실있게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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