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과 가족에게 가을 선물 제공
7일 당진시보건소 중증장애인 힐링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7일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가족 30여 명을 위한 특별한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인 ‘힐링나들이’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야외활동 기회를 제공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활에 대한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해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식물을 감상했다.
‘가을워크#(샵)’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증장애인 참여자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준 당진시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제란 당진시 건강증진과장은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분들이 일상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중증장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자연을 즐기며 활력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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