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대학교 참가...한국항공대 '브이에프스페이스팀' 대상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8일 의정부시 아나키아에서 ‘경기북부 10개 협력 대학과 함께하는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은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협력 대학교 학생들이 제출한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하는 멘토링을 진행해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본선 참가 팀이 사업 계획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차세대 메탈 3D 프린터를 개발한 항공대학교 ‘브이에프스페이스팀’에게 돌아갔다.
양준영 브이에프스페이스 대표는 "반도체 기업 ASML처럼 우리만의 only-one 기술로 인류가 진보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파크골프&게이트볼 전용 의류’ 아이템의 서영대학교(대표자 강슬기)에게, 우수상 3개 팀은 ‘포천 지역 특산물로 빚은 진(JIN)’ 아이템을 낸 차의과학대학교(대표자 김도겸), ‘반려동물 캐릭터 문구류 비즈니스’의 차의과학대학교(대표자 이지원), ‘폐 귤피를 활용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 개발’의 한국항공대학교팀(대표자 안지연)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대상팀 300만 원, 최우수팀 200만 원 등 총 9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이 지급된다. 수료팀은 의정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사업자 등록할 수 있는 가상 오피스 등 후속 창업 지원을 받게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진대회는 경기 북부 대학생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활발한 창업이 경기 북부를 발전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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