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성=조수현 기자] 경기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이 경기 침체와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자신의 시책업무추진비 32%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 시책업무추진비 8380만 원 가운데 2700만 원을 반납하고, 내년 추진비도 2700만 원 감액하기로 했다.
시는 김 시장의 감액 업무추진비를 담은 예산안을 시의회에 넘겼으며, 시의회는 이달 제227회 정례회에서 심의해 처리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장이 2년 연속으로 업무추진비를 자진 반납한 사례는 드문 사례"라며 "반납한 예산은 불황 속에 힘겨운 시민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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