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 대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안전망 강화
보성군은 지난 6일 겨울철 대설·한파에 미리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 간담회’를 개최했다./보성군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6일 군청 봇재홀에서 겨울철 대설·한파에 미리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보성군 인적 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적자원 네트워크로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인적 안전망 35명이 참석했으며 민·관 협력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신속한 서비스 지원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인적 안전망의 역할, 협조 사항 안내,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보성군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위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의 위기 정보가 포착된 위험 가구에 대한 생활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연계할 예정이다.
이미애 보성군 사회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인적 안전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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