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 계획량 총 1만272t…충남도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물량
당진시 2024년도 벼 수확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2024년산 건조벼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건조벼 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산물벼는 10월 말까지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시설(DSC) 9개소에서 매입했다.
올해 당진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삼광, 친들 등 2개 품종이며 2025년과 동일하다.
매입 계획량은 총 1만272t으로 건조벼 6672t, 산물벼 2257t, 가루쌀 1343t이며 이는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지급 방식은 매입 직후 40㎏ 기준 포대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연말까지 평균 가격에 따른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2024년도 건조벼 매입 시 삼광, 친들 외에 다른 품종이 혼합되지 않도록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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