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2024 결핵환자 관리 최우수기관상 수상./평택보건소
[더팩트ㅣ평택=조수현 기자] 경기 평택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의 ‘2024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핵환자 관리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결핵환자 관리사업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신고·보고 △결핵환자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조사 사업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 등 모두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택보건소는 결핵 신고자에게 취약성 평가를 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결핵환자와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결핵환자에게 정기 유선 상담과 가정방문, 의료기관 지원 연계 등을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고, 전파 위험성도 낮아진다. 하지만 발견이 늦으면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전파할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적극적인 결핵 관리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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