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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걷기대회 성료.…태안 매력 알려

  • 전국 | 2024-11-07 13:09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명 참여…태안 관광자원 알리고 상호 교류와 화합 도모

태안군 ‘제7회 한마음 전국 걷기대회’에 참가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난 6일 태안 소원면 천리포 수목원을 걷고 있는 모습. / 태안군.
태안군 ‘제7회 한마음 전국 걷기대회’에 참가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난 6일 태안 소원면 천리포 수목원을 걷고 있는 모습. /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충남 태안의 매력을 전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가 천리포수목원과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태안군은 지난 6일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여 명을 초청해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소원면 천리포수목원과 만리포 해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도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마음 전국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및 태안군문화관광해설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태안 관광자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각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상호 교류를 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고고장구’의 축하공연과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식 후 참석자들은 소원면 만리포로 이동해 만리포 해변에서 천리포수목원에 이르는 총 4.5km의 코스를 한 시간 가량 걸으며 가을 ‘꽃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특히 태안군관광해설사 11명이 해설자로 참여해 태안의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를 진행 하고 코스 곳곳에선 하모니카 연주와 버스킹 등 군민들의 공연이 펼쳐져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며 인기를 끌었다.

참석자들은 "와보고 싶었던 태안 바다를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게 돼 기뻤고 해설사님들의 덧붙여진 설명과 함께 걸으니 태안 곳곳을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해설사 동료 간 노하우를 공유하고 태안의 관광자원을 폭 넓게 알 수 있게 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해 했다.

가세로 군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태안을 찾아주신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해안 최고의 휴양관광도시 태안이 국민 여러분께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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