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어린이 안전모델 개발 위한 정책연구
신혜영 대표의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 미래정책연구회(대표의원 신혜영)는 지난 6일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생애주기별 어린이 안전모델 개발 및 효과적인 적용 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와 11월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정책연구회는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시설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그 연장선에서 어린이 안전을 생애주기별로 세분화하여 교육과 실천 방안을 더욱 체계화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 교육을 통해 그 효과성을 검증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서구 미래정책연구회 회원(대표의원 신혜영 의원, 간사 서다운 의원, 회원 전명자·손도선·신진미 의원)을 비롯해 연구책임자인 허억 교수(가천대 행정학과)를 포함한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보고, 질의응답, 11월 월례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연구용역 최종보고에서 용역수행기관인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책임자 허억 교수(가천대학교 행정학과)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 후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 분석 △생애주기별 4단계 교육자료 개발 △보행자 면허증 발급 시범 교육 △서구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비전 선포식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노력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생활 밀착형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장 조성 및 운영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 △안전 체험 교육 선도학교 지정 추진 △선진국형 어린이 안전사고 감소 기법 도입 등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어린이, 학부모, 교사 5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 정도와 교통안전 지식 정도를 파악하는 교통안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향후 맞춤형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마련의 기초자료로활용 예정이다. 보고 청취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과제 등을 논의하고 건의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연구활동 결과보고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신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와 제언은 앞으로 서구 내 어린이 안전 교육과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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