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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공모 선정

  • 전국 | 2024-11-06 13:52

내년 말까지 '더맘유가공연구소'와 손잡고 체험형 낙농관광지 육성

더맘유가공연구소 낙농체험장 조감도. / 태안군
더맘유가공연구소 낙농체험장 조감도. / 태안군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태안군은 충남도 주관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에 민간보조사업 참여 업체인 '더맘유가공연구소(대표 김영선)'와 함께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태안읍 시목리 일대에 실내 낙농체험장을 건립하는 등 지역색을 살린 낙농관광지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 및 소득·고용 기회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더맘유가공연구소는 태안읍 시목리에 낙농 체험 및 전시장(165㎡)과 외부 체험장(1000㎡)을 건립하고 △지역 농수산물과 연계된 로컬 푸드 공방 체험 △송아지 먹이 주기 체험 △송아지와 산책 체험 등 다양한 힐링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목초지와 연계된 정원을 조성하고 숙박 및 스테이·컨벤션 프로그램을 검토하는 등 낙농관광이 태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낙농 기업들과의 차별을 꾀하고 태안의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맘유가공연구소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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