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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근로자 '간식데이' 운영 호응

  • 전국 | 2024-11-06 10:36

무주군로컬JOB센터와 12개 업체 맞춤형 간식 서비스 제공…구인·구직 현황 파악·연계 강화 논의

무주군은 무주군로컬JOB센터와 함께 '무주군 산업체 간식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무주군
무주군은 무주군로컬JOB센터와 함께 '무주군 산업체 간식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무주군

[더팩트 |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역 내 산업체의 구인·구직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체 간 연계를 강화하는 등 산업체 복리후생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무주군로컬JOB센터와 함께 '무주군 산업체 간식 데이'를 운영,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등 군 내 12개 산업체에 피자, 치킨, 샌드위치 등의 맞춤형 간식을 제공했다.

대상은 무주에 근무지가 있는 5인 이상의 산업체, 또는 올해 무주군로컬JOB센터를 통해 1회 이상 구인 등록한 사업체로 무주군로컬JOB센터가 알선한 구직자가 취업해서 근속 중인 산업체를 우대해 의미를 더했다.

간식 전달 현장에는 무주군로컬JOB센터 상담사들이 직접 나가 각 업체의 구인·구직 상황을 파악하며, 채용 및 인재 발굴에 필요한 추가 지원 사항도 논의했다.

업체 관계자는 "간식데이 덕분에 직원들이 바쁘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 생기를 찾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도 무주군, 그리고 잡센터와의 소통을 통해 채용 관련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군 내 산업체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지원하고 무주군로컬JOB센터와 기업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창구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군과 무주군로컬JOB센터는 앞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내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군 인구활력과 일자리팀 최현희 팀장은 "많은 기업이 인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며 "기업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무주군 내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구직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는 데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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