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사이버보안과 재학생 대상 '모의해킹·팀플레이 역량 강화 대회'가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사이버보안과 재학생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 산학협력관 정보보안실습실에서 개최됐다.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모의해킹 경진대회는 영남이공대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최했다.
사이버보안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암호학, 최신 기술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사이버보안과 해킹동아리 'YESS' 운영진이 문제를 출제하고 재학생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학년별로 해킹 관련 난이도에 차이를 두고 입문자 트랙과 전문가 트랙으로 구분해 대회를 치뤘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 대해 "지난해와는 다르게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융합, 개방, 협력 취지를 살려 사이버보안 입문 대상자도 참가할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개인의 모의해킹 실력뿐만 아니라 팀플레이 역량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학과만의 특색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이같은 대회가 사이버보안과의 전문기술과 실무능력을 확인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학생들의 보안 실무능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이 관련 계통의 독보적인 능력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참여형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에 선정됐다. 현재는 지자체와 협력해 인재 양성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고 데이터보안 및 활용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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