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이 4일 제76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대전경찰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황창선)은 4일 경찰청 한밭홀에서 제76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과학수사의 날’은 광복 이후인 1948년 11월 4일 내무부 치안국 감식과를 신설, 최초 과학수사 업무를 시작한 날을 기념해 매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과학수사 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으로 과학 수사관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자체 제작한 ‘대전 과학수사가 걸어온 1년’ 영상을 시청했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장기미제사건이었던 국민은행 강도살인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이 DNA 분석 등 첨단과학수사를 통해 해결된 사실만 봐도 과학수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범죄 양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최고의 과학수사관이 되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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