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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전주시민 대상…스마트폰 통해 치매 위험도 확인
인공지능(AI) 간편치매체크서비스 홍보 포스터. /전주시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전북 전주시가 지난 7월부터 해오고 있는 인공지능(AI) 간편치매체크서비스가 오는 11월 말까지 제공된다.
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60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 할 수 있어, 사업 시작부터 10월 말 현재까지 2152명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어 발송되는 문자의 링크로 접속하거나, 전단지의 QR 코드를 통해 간단한 개인정보(연령, 성별, 교육 수준 등)를 입력한 후 약 1분 정도 말하기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 완료 후에는 음성 답변을 기반으로 언어 유창성 및 의미기억력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정상군일 경우에는 치매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치매 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전주시치매안심센터나 전주시 치매검진 협약의료기관으로 방문해 선별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검사는 가능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AI 간편치매체크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간편한 검사이니, 아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시민이 있다면 오는 11월까지 한 달간, 꼭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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