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임업인의 날' 행사에서 청도군의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청도군청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경북 청도군은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이 지난 1일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임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처팜은 군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기반으로 반건시부터 감말랭이, 아이스 홍시 등을 가공해 국내외 판매와 수출산업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네이처팜은 2010년부터 농산물 등을 활용, 가공판매를 이어온 업체로 청도군에서 생산하는 감, 복숭아, 사과, 블루베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가공해오고 있다. 그간 국제식품안전시스템(FSSC22000), 할랄(HALAL) 인증을 획득,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일본과 호주, 베트남 등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예정수 네이처팜 대표는 "지역 특산물을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서는 가공을 통해 또다른 상품을 만드는 것이 필수인 만큼 다양한 시도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청도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조력하기 위해 시도한 것들이 결과로 나타나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의 특산물이 국내외로 이름을 알리는 것도 ‘국위선양’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청도 반시의 브랜드에 이어 명품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적극 동의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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