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횟수 10회 증가, 배차간격 15분에서 3~7분가량 줄어
내년 상반기 중 잠실광역환승센터행, 별내역행도 개통 예정
양주시청사 전경./양주시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30만 도시를 앞두고 있는 경기 양주시가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발맞춰 광역교통 여건 개선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G1300번 광역버스를 2대 증차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덕정 차고지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G1300번 광역버스’를 증차 운영할 예정으로, 서울 출·퇴근을 위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기존 21대에서 23대로 증차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평일 기준 운행 횟수가 10회 증가하고 배차간격도 기존 평균 15분에서 3~7분가량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잠실광역환승센터행 및 별내역행도 개통 예정이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관계기관 등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빠른 증차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 출퇴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광역버스 확대 및 운영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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