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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제1회 크리에이티브 패션 디자인 콘테스트’ 대상 등 32명 수상

  • 전국 | 2024-11-04 11:47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 목표 30여 대학 200여 점 출품
7월부터 3차례 걸쳐 심사 치열한 경쟁 뚫고 거둔 성과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1회 크리에이티브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윤지수 학생 대상 수상작 ‘Anywhere’ ./ 대구대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1회 크리에이티브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윤지수 학생 대상 수상작 ‘Anywhere’ ./ 대구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복식문화학회가 주최한 ‘제1회 크리에이티브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 은상, 동상 등 32명의 학생이 수상해 화제다.

4일 대구대(총장 박순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내 전국 규모 학술단체인 복식문화학회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실력있는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로, 30여 대학에서 200점 가까운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1차 디자인 보드 심사와 9월 2차 동영상 작품 심사 과정을 거치고, 지난 10월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종 본상 수상자 10점이 3차 최종 심사를 받았다.

이 같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구대 학생들은 대상(윤지수)을 비롯해 은상(성지현), 동상(박시영, 최규홍, 함민지), 장려상(오성록, 강가영, 김가온, 오진현), 특선(최진외 12명), 입선(성혜원 외 8명)등 총 32명이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윤지수 학생(4학년)은 ‘Anywhere’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어디에도, 어느 곳에도’란 뜻을 담은 이 작품은 자연에서 착안한 색상을 활용해 이 의상을 집으로 삼아 어디에서라도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는 "작품 출품을 위해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같이 준비한 친구, 후배들과 함께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패션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지게 됐고, 앞으로 저만의 이야기가 담긴 디자인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소현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은 그동안에도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공모전에서 큰 상을 휩쓸어 왔고, 이번에도 이러한 큰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선배들의 수상은 후배들에게도 자부심을 줄 수 있기에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실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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